광주광역시교육청, 초3 책임교육학년 지원을 위한 학부모와의 동행 기회 마련 |
26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우리 가족 문해력 공부’ 학부모 강연회는 초3 책임교육학년 지원 안내와 학부모교육 기회 등을 위해 기획됐다.
시교육청은 지난 3월 초3을 책임교육학년으로 지정해 학생 맞춤형 지원을 하고 있다.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문해력, 수리력 검사를 실시하고 결과에 따라 약 20% 내외 학생을 선정해 개인별 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은 학기 중이나 방학 중에 자신의 실력에 맞는 교육을 받아 문해력·수리력을 키우게 된다.
시교육청은 초3 책임교육학년제 운영을 통해 학습 결선을 해소하는데 학교와 가정이 함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보고 있다.
이에 모든 학습의 기본이 되는 문해력에 대한 학부모의 역량을 키우는 내용으로 이번 강연을 준비했다.
이번 강연에는 문해력에 대한 높은 관심으로 인해 학부모 650여 명이 신청했다.
강연회는 서울대학교 교육심리학과 신종호 교수를 초청해 진행된다.
▲21세기 신(新) 문해력이란? ▲가정에서의 문해력 교육 방안 등 문해력 향상을 위한 효과적인 학습법을 소개한다.
또 문해력으로 창의성을 신장시킬 수 있는 구체적인 교육 방법도 다뤄질 예정이다.
이번 강연회를 준비한 김윤진 장학사는 “문해력은 학습성장 및 미래사회에 갖춰야 할 역량을 뒷받침하는데 중요하다”며 “이번 강연회를 바탕으로 가정에서도 올바른 책 읽기 방법이 실천돼 학생들의 학습결손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학생들의 학습결손 해소를 위해서는 교육청, 학교, 가정이 함께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우리 학생들의 기초학력 향상을 위해 학부모와 함께 할 수 있는 교육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수연 기자 knews111@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