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다 되는 교실, 다 품은 학교’ 백서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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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다 되는 교실, 다 품은 학교’ 백서 발간

학교 사례 ‧ 전남형 공간 재구성 유형 등 미래 교육환경 비전 담아

장흥남초등학교 배움·지역연계공간 유형
[한국뉴스1-이수연 기자]전라남도교육청이 학교공간재구조화 사업 백서 ‘다 되는 교실, 다 품은 학교, 네 번째 이야기’를 발간했다.

이번 백서는 2022~2023년 추진된 학교공간재구조화 사업의 31개 학교 사례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또 2021년부터 시작된 공간재구조화(구 그린스마트스쿨) 사업 중 준공된 3개 학교 사례를 추가로 담아, 교육적 상상을 실현한 다양한 공간 재구성의 과정을 기록했다.

백서는 후속 사업의 길잡이 역할을 할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백서에는 전남형 공간 재구성의 7가지 핵심 유형인 ▲ 놀이공간 ▲ 배움공간 ▲ 생활공간 ▲ 창의공간 ▲ 생태공간 ▲ 마을연계공간 ▲ 교육지원공간이 상세히 소개됐다.

학교 구성원의 참여를 통해 실현된 공간 재구성 사례와 사용자 경험, 추진 과정에서의 어려움과 해결 방안도 담겼다.

이와 함께 공간재구조화(구 그린스마트스쿨) 사업의 핵심 요소인 그린 학교, 스마트 교실, 공간재구조화, 학교 복합화, 안전, 지역특화 등의 내용도 포함됐다.

이번 백서는 전라남도교육청 누리집과 관내 초·중·고등학교에 배포돼, 다양한 공간 재구성 사례를 공유하고 미래 교육 환경 조성의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전남교육청은 올해 병설유 1교, 초등학교 4교, 중학교 3교, 고등학교 6교 등 총 14교를 대상으로 영역단위 학교공간재구조화 사업을 추진 중이다. 2025년에는 15교를 추가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학습 환경 개선과 미래형 교육과정 운영이 가능한 공간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방침이다.

김종훈 그린스마트미래학교추진단장은 “이번 백서가 전라남도교육청의 학교공간재구조화 성과를 널리 알리고, 미래교육 환경 조성의 비전을 공유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다. 앞으로도 교육과정과 연결된 삶과 배움의 공간을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수연 기자 knews11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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