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동구 충장동, 동구라미 빨래 봉사로 공동체 문화 확산 |
충장동 통우회는 연말까지 매주 진행되는 이불 세탁 봉사를 통해 돌봄 이웃의 안부를 확인하며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과 질병 예방에 힘쓰고 있다.
최근에는 이불 빨래를 비롯해 도시락 배달을 통해 돌봄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등 마을공동체 문화 확산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양섭 회장은 “빨래 봉사를 하면서 어려운 이웃들의 고충 등을 자연스럽게 알게 됐다”면서 “단순히 봉사활동으로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등대’ 같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병철 충장동장은 “동구라미 빨래방 사업을 통해 사회적 고립과 정서적 우울감을 예방하고 서로 사회적 소통이 원활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면서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충장동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수연 기자 knews111@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