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문화예술회관,‘배소고지 이야기, 기억의 연못’기획공연 개최 |
연극 '배소고지 이야기 ‘기억의 연못’'는 한국전쟁 당시 전북 임실군 옥정호 인근의 배소고지에서 벌어진 양민학살 생존자의 구술기록을 토대로 작가 진주가 창작한 작품이다.
이 작품은 여성들이 생존을 위해 할 수 있었던 선택과 그로 인해 달라지는 그들의 삶을 들여다보며, 이념의 문제를 넘어 우리 삶에 남아있는 전쟁과 긴 기다림을 이야기한다.
관람 대상은 중학생 이상이며, 관람료는 1층 2만원, 2층 1만원으로 지정 좌석제를 시행하고, 예매시 시민들의 많은 관람을 위해 목포, 신안, 무안 주민들은 50%의 관람료를 할인한다.
티켓 예매는 티켓링크 또는 목포문화예술회관에서 가능하다.
이번 공연은 예술경영지원센터의 ‘2024년 공연예술 유통 사업’에 공모 선정되어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을 받아 진행되는 것으로, 목포 등 6개 문예회관에서 공동 개최된다.
이수연 기자 knews111@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