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동구, “푸른길공원, 쾌적하고 깨끗하게 이용해요!” |
광주를 대표하는 공원인 푸른길공원은 조성 이후 해를 거듭할수록 수많은 시민들의 방문과 관심이 이어지면서 소음과 쓰레기, 음주, 반려견 에티켓 등 다수의 민원들이 제기돼 왔다.
이에 동구는 푸른길 구간 관할 동(산수1·지산1·계림2동)과 자생단체 등이 함께 하는 ‘푸른길공원 이용 문화 개선 캠페인’을 3차례 진행할 계획이다.
주민들 이용이 잦은 구간인 계림동에서 산수문화마당까지 이동하면서 홍보물(부채)을 배부하고, 피켓 홍보, 쓰레기 줍기 등을 통해 선진 공원 이용 문화를 적극 알릴 예정이다.
주로 반려견 펫티켓 준수(목줄 착용·배설물 수거·맹견 입마개 착용), 안전한 통행환경 조성(전동 이동장치 통행금지·보행자를 배려하는 자전거 통행·우측통행), 쾌적한 공원 환경 조성(음주·흡연·쓰레기 투기·불법 노점 상행위 금지) 등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푸른길공원 이용 문화 개선 캠페인에 협조해 주시는 자생단체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주민들이 쾌적한 푸른길공원을 걸으며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올바른 공원 이용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수연 기자 knews111@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