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어린이도서관,‘내 마음 ㅅㅅㅎ’김지영 작가와 함께 책속으로 풍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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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어린이도서관,‘내 마음 ㅅㅅㅎ’김지영 작가와 함께 책속으로 풍덩

독서 흥미 증진 및 작가와의 소통 기회 제공

독서 흥미 증진 및 작가와의 소통 기회 제공
[한국뉴스1-이수연 기자]곡성군은 지난 7월 12일 곡성어린이도서관에서 '내 마음 ㅅㅅㅎ'의 저자 김지영 작가를 초청해 관내 초등학생 57명과 함께하는 작가와의 만남 행사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올해 곡성어린이도서관이 기획한 여섯 차례의 '작가와의 만남' 시리즈 중 세 번째로 진행됐다.

초청 작가인 김지영 씨는 2012년 '사막의 아이 닌네'로 문단에 데뷔했으며, 2019년 '작은 못 달님'으로 나미 콩쿠르 그린아일랜드상을 수상했다.

특히 이번 행사의 주제도서인 '내 마음 ㅅㅅㅎ'로 2020년 제1회 사계절그림책상 대상을 받은 바 있다.

'작가와 함께하는 독서여행'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날 강연은 김 작가의 저서 '내 마음 ㅅㅅㅎ' 함께 읽기를 시작으로 책 집필 계기와 숨은 이야기 소개, 질의응답 시간, 마음상자 만들기 체험, 초성 퀴즈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참가 학생들은 사전에 도서관과 학교에서 배부한 도서를 읽고 작가에게 물을 질문을 준비해 와 적극적으로 강연에 참여했다.

김 작가는 활동지를 활용해 학생들의 흥미와 참여도를 높였다.

특히 한글 초성을 활용한 '마음상자' 만들기와 초성 퀴즈는 학생들의 열띤 호응을 얻었다.

강연 후 한 곡성중앙초등학교 학생은 "작가님의 설명을 들으니 책 속 인물들이 더 친근하게 느껴지고 초성으로 감정을 표현하는 활동도 새롭고 재미있었다“며 ”오늘 정말 특별한 경험을 했고 작가님 책을 읽을 때마다 이 날을 떠올리게 될 거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곡성어린이도서관은 매달 작가를 초청하는 ‘작가와의 만남’을 운영하고 있으며, 섬진강 강연과 탐방으로 이루어진 ‘길 위의 인문학’, 책과 관련된 공연 시리즈 ‘문화를 읽는 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다.
이수연 기자 knews11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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