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제17회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 23일까지 무주에서 열려 |
이날 개회식에는 김관영 도지사, 안호영 국회의원,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문승우 의장, 우범기 전주시장, 황인홍 무주군수를 비롯하여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 이병하 조직위원장, 태권도진흥재단 이종갑 이사장 직무대행, 해외사범 등이 참석했다.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 조직위원회가 주최・주관하고, 전북특별자치도, 무주군, 태권도진흥재단, 대한태권도협회가 후원하는‘제17회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는 전북특별자치도 무주군 태권도원에서 18일 개막해 6일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축제 기간동안 전 세계 27개국 3,0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하여 국가대표 태권도시범단 공연, 품새・겨루기 경연, 품새 세미나, 태권도 겨루기 캠프 등으로 꾸며진다.
18일 등록을 마친 선수와 관계자들은 19일 시범경연 대회와 태권도 세미나, 20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품새 대회와 글로벌 태권도 겨루기 캠프를 비롯 태권도원 체험과 문화체험 등에 참여하게 된다.
또한 22일까지 전주 한옥마을, 진안 마이산, 무주 와인동굴 등 문화탐방, 한여름밤의 콘서트 등 모두 함께할 수 있는 각종 부대행사도 마련되어 태권도과 우리 도를 연계한 스포츠-문화관광 교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개회식에 참석한 김관영 도지사는 “전북자치도는 태권도 성지로 국제태권도사관학교 설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태권도 국제대회를 지속해서 개최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지원하여 태권도 활성화에 더욱 노력하겠다”라며, “한류 원조 태권도가 엑스포를 통해 세계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태권도원과 태권도를 전 세계에 알린다는 취지로 매년 무주군에서 열리는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는 올해로 제17회를 맞아 "한류원조 태권도! 태권도문화엑스포를 통해 세계로 이어지다." 라는 슬로건처럼 일반인을 포함한 전 세계 태권도인의 축제의 장이 되어 태권도인의 화합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