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주요 조림지‧도로변 칡덩굴 제거 |
차를 달여 마시거나 한약재로 쓰여 친숙한 칡은 하루에만 30cm 넘게 자랄 정도로 왕성한 생명력을 지녔다. 때문에 칡덩굴이 퍼지면서 나무를 고사시키거나 시설물을 망가뜨리는 등 피해를 입히기도 한다.
장성군은 칡덩굴로 인한 산림 및 시설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대대적인 제거 사업을 추진 중이다. 사업량은 조림지 160헥타르(ha), 도로변 151ha, 주요 가시권 10ha 규모다. 특히 조림지, 주요 도로변 등에 분포된 칡덩굴을 집중적으로 제거해 숲을 건강하게 유지하고, 경관을 해치지 않도록 관리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공공 산림가꾸기 인력을 운영해 지속적으로 칡덩굴 제거 작업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