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포스코GYR테크와 장애인 체육선수 채용 지원 협약 체결 |
협약식은 광양시장애인체육회 회장인 정인화 광양시장을 비롯하여 이찬기 포스코GYR테크 대표, 이정원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전남지사 취업지원부장 등 관계자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이날 협약식에서 광양시장애인체육회, 포스코GYR테크,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장애인 체육선수 채용에 어려움이 없도록 3자가 연계하여 지원하는 것으로 뜻을 모았다.
광양시와 광양시장애인체육회는 장애인 체육선수 추천과 채용 후 사후관리를 맡게 됐으며 포스코GYR테크가 오는 8월 1일 장애인 체육선수 7명 채용하기로 했다.
아울러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근로를 감독하고 선수의 근로를 지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포스코GYR테크는 작년 6월 포스코 정비전문 자회사 출범 이후 장애인의무고용률(상시고용 인원의 3.1% 이상) 달성을 위해 장애인직업재활시설(서산나래)과 연계고용 계약, 광양시장애인재능키움센터의 ‘찾아가는 장애인 고용지원 컨설팅’에 참여하는 등 장애인 채용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해 왔다.
포스코GYR테크 이찬기 대표는 “회사의 경영이념인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지속가능 경영을 실천하고 장애인의 안정적 재활과 경제활동 지원에 동행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협약기관과 협력을 통해 장애인 일자리를 늘려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광양시와 체육회는 기업에 채용된 장애인 체육선수에 대해 근태관리 및 훈련프로그램 운영 등 장애인 체육선수의 생활 안정과 장애인체육의 저변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이번 사례는 장애인체육 활성화는 물론 다른 기업의 장애인 고용증진에도 좋은 본보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지난 4월 15일부터 광양고용복지플러스센터 내에 광양시장애인재능키움센터 창구를 개설하여 장애인 구직자의 일자리를 알선하고 기업체의 장애인 채용을 지원하는 등 장애인 고용 기회 창출을 위해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