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노동안전지킴이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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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노동안전지킴이 모집’

산업재해 예방 추진체계 마련 및 산업안전 문화 확산 기여

광양시청전경
[한국뉴스1-이수연 기자]광양시는 산업재해와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노동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동안전지킴이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노동안전지킴이’는 산업재해 발생이 우려되는 건설 현장 등 안전 수칙 미준수 산업현장에 대한 상시 점검·계도를 통해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과 안전 문화 정착에 이바지하는 사업이다.

광양시는 산업재해 예방 추진체계 마련을 목표로 올해 처음으로 사업을 실시한다.

모집인원은 6명이며 ▲산업안전기사 등 산업안전보건 관련 자격증 소지자 ▲기업체 또는 산업안전보건 관련 단체·기관 등에서 안전보건 담당자로 3년 이상 활동한 자 ▲고용노동부 지정 명예산업안전감독관 중 한 가지 이상의 자격을 보유해야만 지원 자격이 있다.

접수 기간은 1월 8일부터 2월 7일까지 한 달이며 광양시청 투자경제과에 방문해 서류를 접수하거나 이메일로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 접수가 끝나면 서류심사를 거쳐 선발이 이뤄지고 최종 선정 결과는 광양시 누리집(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선발자에게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선정된 노동안전지킴이는 위촉일부터 올해 말까지 5인~50인 미만의 건설업·제조업체 등을 대상으로 노동자의 개인보호구 착용 여부, 산업안전보건법 위반사항, 안전 재해 예방조치 위반사항 등을 점검·계도하는 역할을 2인 1조로 수행하게 된다.

정해종 투자경제과장은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과 노동자의 생명보호를 위해 노동안전지킴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라며 “안전교육과 캠페인 등 안전 문화 홍보를 강화해 노동자들의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수연 기자 knews11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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