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의회 시정질문 첫째 날,“시정, 그 해답을 묻다” |
첫 질문자로 나선 신용식 의원은 공유재산 활용방안과 중마동 먹거리타운 내 보행 및 주차 문제에 대한 시정질문을 통해 현안 문제 해결을 촉구했다.
신 의원은 “공유재산의 효율적 활용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시민들의 생활 편의를 증진시키는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하며 "각 부서가 협력하여 실질적인 해결책을 마련해 주길 바란다."고 요구했다.
이어서 “많은 방문객이 찾는 인기 지역인 중마동 먹거리타운 내 보행과 주차 문제에 대한 해결책 마련을 촉구했지만, 보행자 안전과 주차 문제로 인해 불편이 계속되고 있다.”라며 “보행자의 안전과 주차 편의는 지역 주민과 방문객의 편안한 이용을 위해 시급히 해결해야 할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번 시정질문을 통해 신용식 의원은 지역 사회의 현안을 해결하고, 시민들의 편의를 증진시키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갈 것임을 다짐했다.
두 번째 질문자로 나선 정회기 의원은 지역 내 사회 공간적 불균형 문제, 광양의 정체성 연구 및 아카이브 정책, 그리고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데이터 활용과 AI 도입 계획에 대해 시정 질문을 진행했다.
먼저, 정회기 의원은 광양읍, 광영동, 금호동, 태인동 간의 사회 공간적 불균형 문제를 지적하며, 이에 대한 개선 방안을 물었다. 정 의원은 "광양시가 이러한 불균형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에 대한 명확한 계획이 필요하다."라고 촉구했다.
또한, 광양의 정체성 변화와 관련된 연구 결과를 기반으로 콘텐츠 발굴 및 아카이브 구축 계획에 대해 질문했다. 정 의원은 "지역 간 정체성의 상충으로 인한 갈등 구조를 해소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라며, 시민들에게 자긍심과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는 사업 발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하여 데이터 활용과 AI 도입 계획에 대한 질문도 이어졌다. 정 의원은 "데이터 활용은 국가 경쟁력 확보의 핵심 자원"이라며, 부서별 행정 데이터 수집 및 관리 현황과 이를 시스템으로 구축하여 활용할 계획에 대해 물었다. 또한, 최근 주목받고 있는 생성형 AI 서비스의 도입과 관련하여 "시 직원들이 업무에 AI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chatGPT 보급 계획이 있는지"를 질문했다.
마지막으로 정회기 의원은 “오늘 시정질문이 스쳐가는 일정이 되어서는 안 되며 집행기관에서는 충분한 고민과 검토를 거쳐 광양시 발전과 광양시민을 위해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데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정질문 첫째 날 마지막 질문자로 나선 백성호 의원은 산업재해 응급 후송 대책, 중마동 성호2차 아파트 인근 주차난 해소 방안, 이전 시정질문에 대한 추진 현황, 그리고 보행환경 개선을 위한 대책 등 주요 사안에 대해 집중 질의했다.
백성호 의원은 먼저 최근 3년간 광양시 산업재해 발생 현황과 지역의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계획 수립 여부에 대해 질문했다. 이어서 산업재해 발생 시 긴급 후송 체계의 구체적인 내용을 질의하며, 응급 상황에 대비한 체계적인 대응 방안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다음으로 백 의원은 중마동 성호2차 아파트의 주차난 해소 대책에 대해 다루었다. 성호2차 아파트의 세대수, 주차면 수, 등록 차량 대수 등을 점검한 후, 인근 공영주차장과 서측 임시주차장의 설치 현황을 상세히 확인했다. 또한, 부족한 주차 공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할 것을 요구했다.
이전 시정질문에 대한 추진 현황도 중요한 논의 주제였다. 포스코 협력사 공동근로복지기금 자녀학자금 지급 관련 사항, 청년 또는 대학생을 위한 100원 버스 도입, 광양보건대학교 정상화 대책, 진상면 상습 침수구역 해소 방안, 생활임금제도 등에 대한 진척 상황을 점검했다. 특히, 시민들의 생활과 직결된 문제들에 대한 구체적인 해결책을 촉구했다.
마지막으로, 백 의원은 통학로 보행환경 개선을 위한 추진 상황을 확인하며,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보행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임시회 시정 질문은 7월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며 23일 신용식 의원, 정회기 의원, 백성호 의원이 시정질문을 진행했으며, 24일에는 송재천 의원, 김보라 의원이 예정되어 있다.
이수연 기자 knews111@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