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모바일 신분증 진위확인 단말기 설치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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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모바일 신분증 진위확인 단말기 설치 운영

모바일 신분증 수요 증가로 신속하고 편리한 민원서비스 제공

모바일 신분증 진위확인 단말기 설치 운영
[한국뉴스1-이수연 기자]고흥군(군수 공영민)은 모바일 신분증 진위확인 단말기를 읍면 민원실에 설치·운영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모바일 신분증 진위확인 단말기는 모바일 신분증의 암호화된 개인정보 QR코드를 스캔해 신분증의 진위여부를 즉시 검증하는 기기로, 기존에는 업무 담당자가 휴대폰 앱으로 진위여부를 확인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단말기는 고흥읍 등 11개소 민원실에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군청 민원실 등 나머지 8개소(군청, 봉래, 동일, 영남, 대서, 남양, 시산·소록출장소)는 예산을 추가 확보해 설치할 예정이다.

모바일 신분증은 기존 플라스틱 신분증과 동일한 법적 효력이 있는 정부 발행 공식 디지털 신분증으로 최근 젊은 계층에서 사용이 점차 증가하는 추세이며, 신원확인이 필요한 모든 곳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행정안전부에서는 지난해 모바일 운전면허증과 모바일 국가보훈증을 도입해 시행 중이며, 오는 12월 27일부터는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단말기 설치로 민원 대기 및 처리시간을 단축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신속하고 정확한 민원서비스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인감증명서와 같은 효력을 가진 본인서명사실확인서를 2028년까지 한시적으로 수수료 면제 발급하고 있다.
이수연 기자 knews11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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