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인플루엔자 유행에 예방접종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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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인플루엔자 유행에 예방접종 당부

8년 만에 발생 최고치... 호흡기 감염 예방수칙 준수

호흡기 감염 예방수칙 준수
[한국뉴스1-이수연 기자]고흥군은 최근 인플루엔자 유행 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군민들에게 예방접종 참여 및 개인 수칙 준수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최근 4주간 인플루엔자(독감) 환자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했으며, 지난해 12월 22부터 28일까지 외래환자 1,000명당 감염자는 73.9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이번 절기의 유행 기준인 8.6명을 크게 초과한 수치다.

또한, 해외에서 홍역 환자가 급증함에 따라, 호흡기 감염 예방수칙 준수가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군 보건소는 감염병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백신 접종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현재 유행 중인 A형 바이러스는 이번 절기 백신주와 매우 유사해, 백신 접종을 통해 충분한 예방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아직 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대상자는 오는 4월 30일까지 전국 지정의료기관과 보건기관에서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국가 예방접종 지원에서 제외된 14 부터 64세 고흥군민은 보건소와 보건지소에서 무료로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신남숙 군 보건소장은 “최근 인플루엔자가 급속도로 유행하고 있고 봄철까지 유행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예방을 위해 백신 접종과 개인위생 수칙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예방접종 및 기타 관련 사항은 고흥군 보건소로 문의하면 된다.
이수연 기자 knews11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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