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한국실업최강전 개인전 종합우승! |
한국실업태권도연맹에서 주최하고 서귀포시태권도협회에서 주관한 이번 대회는 전국 27개 실업팀, 500여 명의 선수와 관계자가 참여했으며, ▲남·여 개인전 각 8체급 ▲남·여 5인조 단체전 ▲남·여 3인조 단체전 경기가 펼쳐졌다.
개인전 6체급에 참가한 고흥군청 태권도팀은 이경학(-87kg), 하선우(-58kg) 선수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이의현(-63kg), 김근형(-80kg) 선수가 동메달을 획득함으로써 개인전 종합우승이라는 쾌거를 거뒀다.
고흥군청 태권도팀은 지난 4월 전라남도 최초로 창단한 태권도 실업팀으로 지난달부터 각종 태권도대회에 참가하고 있으며, 대회에 참가한 지 2개월도 채 되지 않아 전국 실업팀 중 정상에 우뚝 서게 됐다.
군 관계자는 “올해 창단한 신생팀이지만 지도자와 선수들이 합심해 빠른 시일 내에 자리를 잡은 것 같다”며 “전국 최고의 태권도 실업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과 응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흥군청 태권도팀은 지난 6월, 대한체육회 ‘2024년 하계종목 직장운동경기부 창단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올해부터 3년간, 총 2억 7천만 원의 국비를 확보함으로써 선수단 운영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이수연 기자 knews111@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