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콩 농작물 재해보험 자부담 절반 지원 |
농작물 재해보험은 자연재해에 따른 농가의 경영 불안을 해소해 경영 안정과 안정적 생산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도입한 정책보험이다.
특히, 강진군은 올해 처음으로 농작물 재해보험 품목 중 ‘콩’ 품목 보험료의 자부담분 10%에 대해 절반을 추가 지원해 총 보험료의 95%를 지원·추진 중이다.
이는 이상기후로 잦은 호우가 지속적으로 발생돼 벼 대신 심는 논콩이 습도에 취약하며 보험료가 높은 점을 감안해 논콩 농작물 재해 보험 가입으로 재해 때 농가의 소득보장을 꾀하기 위해서다.
지원 대상은 농작물 재해보험에 가입한 콩 재배 필지이며, 보험 가입을 희망하는 농가는 관내 농협을 직접 방문해 기간 내에 신청하면 된다.
군에서는 집중호우로 습해가 우려되는 콩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 기간이 연장됨에 따라 미가입 농가의 콩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률이 상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이번 콩 품목의 가입 기간 연장에 따라 재해보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농가들이 확대됐다”며 “자연재해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는 최소한의 안전장치인 농작물 재해보험에 가입해줄 것을 거듭 당부한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농작업 중 발생하는 신체 상해를 보상함으로써 생활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농업인 안전보험과 농기계 사고로부터 손실 보상 및 신속한 회복을 할 수 있도록 농기계 종합보험의 보험료 80%를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