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마을안전지킴이 대상 폭력예방교육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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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마을안전지킴이 대상 폭력예방교육 추진

“주민 소통, 리더쉽이 지역 사회 보호”

강진군, 마을안전지킴이 대상 폭력예방교육 추진
[한국뉴스1-이수연 기자]강진군은 지난 8월 9일, 여성친화도시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마을안전지킴이 대상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을 추진했다.

이번 폭력예방은 해남성폭력상담소 김수아 소장을 모시고 군동면사무소 회의실에서 군동면이장단 40명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폭력예방교육은 주민 접촉 빈도가 높아 지역사회 내 성폭력 등 예방을 위한 선도적 역할 수행이 기대되는 이장단이 대상이었으며, 마을 대표들의 폭력예방 인식을 제고하고 성인지 감수성을 확대시키기 위해 상반기 강진읍 이장단에 이어 하반기는 군동면 이장단을 대상으로 추진되었다.

교육 참여자들은 ‘우리 마을에 피해자가 발생했는지 여부를 파악하는 법’, ‘피해자가 발생했을 때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법’, ‘마을에서의 2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피해자를 보호하는 법’과 ‘리더의 말의 힘’ 등에 대해 교육 받았다.

군동면 한 이장은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기에 그들의 어려움과 고민을 듣고 해결하는 데 있어,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마을 리더로서의 책임감과 역할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절감했다”고 전했다.

오정숙 군민행복과장은 “폭력 예방에 앞장서는 이장님들의 리더십과 헌신이 우리 강진군을 더욱 안전하고 행복한 곳으로 만들어 줄 것”이라며 “교육을 통해 얻은 지식과 정보를 바탕으로, 각 마을에서 폭력 예방에 앞장서 주시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수연 기자 knews11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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