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상수도 검침원을 통한 ‘맑은 물’ 홍보에 앞장 |
시에 따르면 현재 상·하수도 수용가는 총 44,600전이며, 민간검침원 20여 명이 매월 10일부터 21일 사이 1,600전 내외의 수용가를 방문하여 계량기 점검 및 검침을 실시하고 요금 고지서를 직접 전달·배부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9일 민간검침원을 대상으로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하고 직무 연찬으로 검침 업무를 원활히 수행할 수 있도록 하고, 현장에서의 애로사항 청취와 개선을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지난 26일에는 시가 운영 중인 학용정수장 견학을 통해 각 가정으로 물이 공급되는 과정을 참관하게 했으며, 검침 시 맑은 물 홍보활동을 당부했다.
민간검침원 박모 씨는 “지금까지 수돗물이 어떤 과정을 거치는지 몰랐는데, 깨끗하게 정수되는 것을 보니 안심이 된다”며 “학용정수장에서 보고 들은 내용을 시민들께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계량기 고장 및 누수, 상수도 요금 안내 등 현장에서 갖가지 행정민원을 응대해 주는 검침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친절한 안내와 적극적인 맑은 물 홍보로 수도 행정에 대한 신뢰도를 더욱 높이는 데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