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돌산갓마을축제 ‘갓섬피크닉(두 번째 이야기)’ 알찬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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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돌산갓마을축제 ‘갓섬피크닉(두 번째 이야기)’ 알찬 마무리

막바지 무더위 속 500여 명 방문…가족·연인의 주말 피서지 역할 ‘톡톡’

여수 돌산갓마을축제 ‘갓섬피크닉(두 번째 이야기)’ 알찬 마무리
[한국뉴스1-이수연 기자]여수시가 지난 24일 방죽포해수욕장 일원에서 개최한 ‘돌산갓고을한마당 '갓섬피크닉(두 번째 이야기)'’에 500여 명이 방문하며 성황 속에 종료됐다.

‘갓섬피크닉’은 돌산지역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시민 주도형으로 기획되는 마을 축제로, 이번에도 돌산갓청년법인과 시민기획단이 의기투합하여 지난 4월 봄 축제에 이어 여름 축제를 마련했다.

이번 축제는 ‘뜻밖의 탐구생활’을 주제로 ▲해변 및 솔밭 체험 프로그램 ▲자연도서관 ▲해변 그네 ▲모래 소파 ▲도둑게 찾기 ▲모래성 쌓기 경연대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준비됐다.

또한 갓김치를 활용한 ▲가위를 이긴 주먹밥 ▲갓섬 떡볶이 ▲컵 물회 등 독특하면서도 간편한 식·음료로 방문객의 만족감을 높였다.

특히 ▲폐현수막을 이용한 해변 그늘막 ▲재사용 대나무로 만든 바다 위 그네 ▲폐품을 활용한 모래 위 촬영 구역(포토존) ▲쓰레기 되가져가기 인증 시 갓김치 제공 등 환경을 생각한 축제 아이디어로 호평이 이어졌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를 계기로 시민이 직접 기획하고 주도하는 마을 축제의 성공 가능성을 재확인했으며, 자연과 공존하고 지역을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수연 기자 knews11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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