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택견협회 택견 저변화를 위한 끊임없는 노력 |
협회는 올해 세계 택견화를 위해 해외 지도자 파견 사업을 통해 인도, 네팔, 카자흐스탄, 필리핀, 베트남 등 5개국에 택견 지도자를 파견하여 택견의 세계화 기반을 다지고 있다.
지도자 파견을 통해 택견 거점을 형성해 각국에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초석을 마련했으며, 이와 함께‘택견 인재양성 활성화 사업’을 통해 차세대 지도자들을 육성하여 꾸준히 택견 대중화와 세계화를 도모하는 중이다.
택견 대중화를 위해 7월 열린 송암배‘제22회 전국택견대회’는 전국 택견 수련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택견의 뿌리와·참·정신을 되새기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택견 세계화를 위해 10월 개최된‘제15회 세계택견대회’는 택견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다양한 나라에서 온 무예 수련자들이 택견의 기술과 철학을 공유하는 국제 교류의 장이 됐다는 평가다.
‘제11회 시민택견체조경연대회’는 건강증진과 전통 무예 택견의 미를 결합한 축제로 택견 생활체조를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문화로 자리를 잡고 있으며, ‘찾아가는 시민 택견 교실’은 택견을 더욱 가깝고 친근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하여 전통문화의 저변을 넓히고 있다.
문대식 총재는 “올해 개관한 폴란드 그단스크 해외전수관과 내년 포르투갈에서 개최되는 제2회 유럽오픈 택견대회는 협회의 큰 성과라 생각된다”라며 “협회는 총역량을 집중해 택견의 대중화와 세계화에 우공이산의 마음으로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한국택견협회와 더불어 택견이 국내외에서 더욱 사랑받는 무예이자 문화유산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국내의 저변 확대 및 세계화에 지속해서 매진하겠다”고 전했다.
이수연 기자 knews111@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