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지방의회 우수사례 경진대회 대상 수상 |
이로써 지난 2019년부터 6년째 개최되어 온 지방의회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광주광역시의회는 전국 최다인 6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본 대회는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 등 제도개선에 따른 지방의회 성과를 정리하고 의정활동 우수사례를 발굴하여 확산시키기 위해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전국 시도의회 및 시군구 의회가 참여한 가운데 개최되고 있다. △자치행정 △지역경제 △문화복지 △ 의회혁신 등 4개 분야에 전국 시·도 의회 등이 참여하여 1차 서류 심사에 17개 사례를 선정하고 이중 상위 9개 우수사례를 본선에 올려 현장 발표 등 심사를 거쳐 최종 순위를 결정하고 이에 대해 시상했다.
광주광역시의회의 "전국최초 365일 24시 공공심야어린이병원 운영"사례가 본선에 진출했고, 본 조례를 대표 발의한 임미란 시의원이 직접 사례발표를 맡아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이 조례는 야간 및 휴일에 문을 여는 아동병원이 없어 진료를 받기 어려운 지방의 열악한 소아청소년 진료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전국에서 최초로 발의되어 공공심야어린이병원 개소로까지 이어졌다. 지역에 꼭 필요한 새로운 형태의 아동 의료서비스를 설계하고 시행했다는 점에서 경진대회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광주광역시의회가 발의하여 제정한 해당 조례를 근거로 광주시가 지난 ’23년 9월부터 공공심야어린이병원을 운영한 이후 지난 10월까지 2만 5천명이 진료를 받았다. 광주의 공공심야어린이병원은 지역의 아동과 부모로부터 호평은 물론 전국의 여러 지자체들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광주시의회와 광주시는 광주에서 시작된 이 제도를 국가차원의 아동복지 제도로 발전시켜 전국에 확대하는 방안에 대해서 보건복지부와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광주광역시의회 신수정 의장은 “어린이들의 실질적인 복지수준을 높이는 ‘광주 공공심야어린이병원 지원 조례’가 전국의 벤치마킹에 이어 전국 경진대회에서도 최고의 평가를 받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광주시의회는 시민의 애로를 해소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현장 체감도가 높은 의정활동을 적극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