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남구의회 박상길 의원, 제308회 정례회 3차 본회의 5분발언
검색 입력폼
남구

광주광역시 남구의회 박상길 의원, 제308회 정례회 3차 본회의 5분발언

남북통일 준비를 위한 지자체의 역할 강조

박상길 광주 남구의회 의원
[한국뉴스1-이수연 기자] 박상길 광주 남구의회 의원은 20일 제308회 정례회 3차 본회의에서 지방자치단체의 남북통일 준비 역할을 강조했다. 박 의원은 최근 남북 관계의 위기를 지적하며, 통일이 가져올 경제적 기회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서울대 사회발전연구소의 조사 결과를 인용하며, "20·30대 청년들의 56.4%는 우리경제에 손해가 될 것이라는 우려로 통일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고 답했다"고 언급했다.

이에, 통일이 가져올 막대한 기회에 집중해야 한다면서 국회예산정책처에 따르면 통일로 얻을 수 있는 경제적 효과는 매년 321조 원에 달한다고 설명하고, 남북통일이 대한민국 경제의 돌파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따라서, "지자체가 통일 준비를 위한 중요한 역할을 해야한다"며, "중앙정부 보다 더 유연성을 발휘하고 지역 주민들의 참여로 공감대를 이끌어낼 수 있다"고 말하며, 남구는 2018년부터 남북교류협력팀을 운영하고, 2022년부터 통일열차를 운영하며 지자체 차원의 남북교류사업에 노력하여 통일 준비에 앞장서왔다고 덧붙였다.

박 의원은 남구만의 통일 정책을 더욱 가다듬고 전파할 것을 강조하고 “남구의 통일 정책이 지역사회에서 통일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남과 북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5분 자유발언을 마쳤다.
이수연 기자 knews111@daum.net
남구 주요뉴스

오늘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