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의회 박형대 도의원, 표고버섯 산업 활성화 간담회 참석 |
이번 간담회는 전남 표고버섯 산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박형대 의원을 비롯해 문미란 전남도 산림휴양과장, 오득실 전남산림연구원 장, 김경제 (재)장흥군버섯산업연구원장, 장흥표고버섯연합회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표고버섯 산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발전 방안과 현장에서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호남권역 산림바이오 가공지원단지’ 추진 상황 및 장흥 표고 신품종 육성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생산 농가들은 이상기후와 가격 하락으로 더 이상 표고버섯을 재배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며 생산비 지원, 시설 개선, 유통 개선 등 종합적 대책을 요구했다.
이에 전남도에서는 자목구입 지원, 국유지 벌채림 확보, 작업 장비 지원사업 확대, 폐목 처리, 장흥 표고버섯 브랜드 발전 등 다양한 방안을 세워나가겠다고 답변했다.
박형대 의원은 “표고버섯 산업은 장흥 지역의 중요한 소득원이자 우리 전남의 대표적 특산물이다”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여 표고버섯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앞으로도 표고버섯 농가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수연 기자 knews111@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