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동절기 한파대비 주민 건강교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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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동절기 한파대비 주민 건강교실 운영

곡성군, 동절기 한파대비 주민 건강교실 운영
[한국뉴스1-이수연 기자] 곡성군은 지난 6일 겨울 한파에 대비하여 곡성읍 권역 30개소의 경로당 방문을 통해 취약계층의 건강을 살피고 한랭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주민 건강교실을 1월 6일부터 한 달 동안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급격한 기후변화로 건강상 문제 발생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만성질환의 위험인자인 동상이나 저체온증 등의 한파 관련 질환들을 알아보고 질환별 예방수칙 및 응급상황 시 행동 요령에 대해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한파 시 혈관이 수축되고 혈압이 상승하여 뇌졸중, 심근경색 등 심뇌혈관질환에 노출되기 쉬우므로 혈압·혈당·당화혈색소·콜레스테롤을 측정하고 검사 결과에 따른 개인 건강상담과 투약 지도를 실시하는 등 맞춤형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

한파는 겨울철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지는 현상을 말한다.

노인들은 자율신경계 기능이나 혈관의 방어기전이 저하되어 추울 때 혈관을 수축하여 열 손실을 감소시키는 보상반응이 낮아 외출 시 보온을 위하여 옷을 여러 벌 겹쳐 입고 가급적 수시로 몸을 움직여 혈액순환이 잘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군 관계자는 “한랭질환은 심각한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으나 예방이 가능하므로 사전에 예방법을 숙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건강관리 수칙을 준수해 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이 밖의 문의 사항은 보건의료원 방문보건팀 및 해당 면 보건지소로 문의할 수 있다.
이수연 기자 knews11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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