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완도군, ‘인구문제 인식 개선’ 캠페인 동참 |
캠페인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주관해 인구 감소와 고령화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자 기획됐으며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을 시작으로 기관·단체에서 동참하고 있다.
신우철 군수는 ‘아이는 행복하고, 청년은 희망을 키우며, 노인은 보람 있는 대한민국이 되도록 완도군이 함께합니다’라는 선언문이 적힌 팻말을 들고 캠페인 참여를 인증했다.
완도군은 32종의 출산 장려 사업과 출생 기본 수당 지급, 두 자녀 이상 가정의 아이 돌봄 서비스 본인 부담금 전액 지원, 초중고 입학 축하금 지원, 가족센터 신축 등 양육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나가고 있다.
난임 부부 교통비 지원 신설, 출산 전 준비금 확대, 공공 산후조리원 첫째아 감면료 지원 확대 등 출산율 증대를 위한 정책도 추진 중이다.
지방 소멸 대응 기금으로 청년 공공 임대주택과 키즈카페를 조성할 계획이며, 청년층의 유입과 정착을 위해 해양치유산업 연계한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에도 힘쓰고 있다.
신우철 군수는 “인구 감소 문제는 사회 전체가 함께 풀어야 할 과제이므로 캠페인이 지역의 공감과 참여를 이끄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완도군은 지역 여건을 반영한 맞춤형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 실행해 인구 감소 문제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박시현 기자 knews111@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