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친환경 ‘유용미생물’로 축사 악취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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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친환경 ‘유용미생물’로 축사 악취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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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뉴스1-박시현 기자]장흥군은 친환경 고품질 농산물 안정 생산과 축사 환경 개선을 위해 광합성균을 포함한 4종의 유용미생물 100톤이상을 매년 생산하여 농가에 공급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에서 친환경 과학실천농업 확대를 위해 매년 공급하는 4종 미생물인 광합성균, 고초균, 유산균, 효모균은 농업 및 축산분야에 꾸준히 이용되고 있다.

이들 미생물은 친환경 농업환경기반 조성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농업용으로 활용되는 미생물은 질소고정, 인산가용화 작용, 토양유기물 분해 등 지력 증진이 우수하여 토양환경을 개선시키고 작물의 면역기능 활성을 돕는다.

이런 유익한 작용이 작물의 생장을 촉진시키므로, 화학비료를 대체하거나 또는 그 양을 줄일 수 있다.

또한 축산농가가 많은 장흥군에서 미생물의 역할과 효과는 두드러졌다.

광합성균, 고초균은 축사 내 악취 감소와 퇴비 부숙을 높여 발효 시간 및 냄새를 확실히 줄여주고, 유산균·효모균은 가축 내 유해균을 억제시켜 면역력을 높여주어 가축질병 예방 및 내병성 증가 등 여러모로 다양한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자연 친화적으로나 비용 절감면에서 농가의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수요량 또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장흥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유용 미생물은 토양 뿐만아니라 축산에서도 생산성과 품질 향상, 환경개선 효과 등 농가소득 증대에 큰 도움이 된다”며, “향후 과학영농기술종합관이 완공되면 미생물 공급량을 확대하여 지속적으로 친환경 농업 실천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농축업인들의 꾸준한 활용을 당부했다.

유용 미생물의 올바른 사용방법 및 공급에 관한 사항은 장흥군농업기술센터 작물연구팀으로 문의하면 상담과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박시현 기자 knews11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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