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영약품, 강진군 건강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선물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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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영약품, 강진군 건강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선물 전달

425만원 상당의 파스 2,720개 기부하며 촘촘한 보건안전망 구축 도움

: ㈜대영약품에서 강진군에 파스 2,720개를 전달했다.
[한국뉴스1-박시현 기자]전남 나주에 위치한 ㈜대영약품이 강진군에 파스 2,720개를 기부하며 지역사회에 온정을 더했다.

이번 기부는 강진군보건소에서 추진중인 ‘방문건강관리사업’의 대상자인 독거노인과 만성질환자들의 건강 관리와 질환 예방을 돕기 위한 것으로 물품 총액은 약 425만 원에 달한다.

기부된 물품은 ‘슈퍼쿨파스’로 총 2,720개가 전달됐다. 강진군은 기증받은 파스를 관내 11개 읍·면에 고루 배분해 독거노인과 건강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방문건강관리사업’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 기부는 강진군 기부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절차에 따라 최종 확정됐다.

대영약품의 따뜻한 나눔은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지역사회 건강 인프라를 보완하는 한 사례로 평가된다.

‘방문건강관리사업’은 65세 이상 고령자 중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계층, 만성질환자 등 취약군을 대상으로 건강진단, 투약관리, 보건교육, 상담 등을 제공하는 강진군의 대표적인 보건사업이다.

현재 관내 약 2,730여명이 대상자로 등록돼 있으며 이 중 상당수가 만성질환 및 독거노인으로 구성되어 있어 이번 기부는 적재적소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대영약품의 기부는 단순한 후원을 넘어 지역사회의 건강 사각지대를 메우는 데 큰 역할을 한다”며 “기부자의 뜻이 온전히 전달되도록 물품을 효율적으로 배분하고 관리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기부는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첫걸음이자, 민과 관이 함께 의료사각지대를 줄여나가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다.

강진군은 앞으로도 이러한 따뜻한 나눔이 지속될 수 있도록 다양한 협력 체계를 마련하고, 군민 한 사람 한 사람의 건강을 세심하게 살피는 촘촘한 보건 행정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박시현 기자 knews11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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