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화순 봄꽃축제’와 함께하는 ‘화순 봄;꽃소리’ 4월 27일 13시, 2번째 공연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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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화순 봄꽃축제’와 함께하는 ‘화순 봄;꽃소리’ 4월 27일 13시, 2번째 공연 개최

지역 국악인들이 펼치는 흥겨운 소리 한마당

김향순 명창과 제자들이 남도민요 공연 모습
[한국뉴스1-박시현 기자] (재)화순군문화관광재단는 '2025 화순 봄꽃 축제 동안 지역 국악인들이 펼치는 소리 한마당인 ‘화순 봄;꽃소리’ 2번째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화순 봄;꽃소리’는 지역의 우수한 국악인들과 함께하는 공연 프로그램으로 화순 출신 국악인들의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지난 4월 20일 화순읍 남산공원 주무대에서 첫 번째 공연이 열렸다.

전라남도 무형유산 판소리 보유자 화순국악진흥회 김향순 이사장,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적벽가) 예능 보유자 윤진철 명창과 제자들이 함께 사철가, 적벽가 등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윤진철 명창이 아끼는 다섯 제자가 들려준 ‘적벽가 중 적벽화전 대목’은 뮤지컬 형식 판소리 ‘입체창’을 새롭게 선보여 관객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오는 27일 예정된 2번째 공연에는 사)한국국악협회 화순군지부장 박미정, 해금창악회 예술감독 신현석, 2021 ‘조선판스타’ 우승자인 김산옥 등이 무대를 화려하게 수놓을 예정이다.

정통 판소리뿐만 아니라, 국악가요와의 접목을 통해 확장성 있는 공연으로 군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 주민과 예술인들의 원활한 소통이 기대된다.

(재)화순군문화관광재단 구종천 대표이사는 “화순을 대표하는 국악인들의 공연을 선보이게 되어 매우 뜻깊다.”라며, “화순의 문화적 가치를 알리고, 우리 국악의 흥을 새롭게 느끼게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박시현 기자 knews11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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