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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화신 전라남도의원, “남해안권 발전 특별법, 전남이 주도할 전략 마련 필요” |
김 의원은 먼저, “상반기 업무보고에서는 남해안권 발전 특별법 제정을 위한 국회 세미나나 공청회가 상반기 중 열릴 예정이라고 했으나, 하반기 보고서에서는 일정이 순연되거나 일부 계획이 빠져 있는 점이 보인다”고 지적했다.
이어, “집행부에서는 정책 추진의 연속성과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서 사업이 지연되거나 변경되는 경우 그 기간 동안 어떤 보완 조치나 준비가 있었는지를 함께 설명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전남이 실질적인 주도권을 확보하려면 중앙정부 주도의 논의에만 의존하지 말고 도 차원에서 논리와 전략을 선제적으로 준비해 나가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남해안권개발청 설립과 같은 주요 과제가 향후 논의에 반영될 수 있도록 세미나나 공청회 등을 통해 전남의 입장을 분명히 제시하는 과정도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김화신 의원은 “도정의 전략은 계획에 머무르지 않고 정책성과로 연결되어야 한다”며, “정부 및 국회와의 정책 협의를 비롯해 실행력을 갖춘 대응 방안을 준비해 전남이 주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시현 기자 knews111@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