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의 푸른 물결’ 함평군, 제4기 혁신주니어보드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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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의 푸른 물결’ 함평군, 제4기 혁신주니어보드 출범

조직문화 혁신과 정책 아이디어 발굴…젊은 공직자 중심의 소통 무대

(22~23일 전북 고창군에서 열린 ‘제4기 주니어보드’ 워크숍 모습)
[한국뉴스1-박시현 기자]전남 함평군이 MZ세대 공직자로 구성된 ‘제4기 혁신주니어보드’를 출범시키고, 창의적 조직문화 조성과 정책 발굴을 위한 활동에 본격 돌입했다.

함평군은 지난 22일 함평군 평생학습관에서 ‘제4기 혁신주니어보드 발대식’을 개최하고, 전북 고창군 일대에서 1박 2일 일정의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4기를 맞은 ‘혁신주니어보드’는 근무 경력 7년 이내, 7급 이하 MZ세대(20~30대) 공직자로 구성된 실무 협의체로, 젊은 세대의 참신한 시각과 문제해결 역량을 행정에 반영하기 위한 기구다.

특히, 지난 2022년 1기 출범 이후 ▲문제해결 기반의 정책 아이디어 발굴 ▲세대 간 소통문화 확산 ▲성과공유회 등 조직문화 개선과 군정 정책 제안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며 군정 혁신의 중심축으로 자리 잡고 있다.

발대식은 주니어보드 구성 보고와 임명장 수여, 이상익 군수 격려사와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으며, 이후 팀별 첫 만남 시간을 마친 뒤 고창군으로 이동해 워크숍 일정을 이어갔다.

워크숍에서는 DISC 행동유형 검사를 바탕으로 한 소통 특강과 함께 문제해결 기법 및 보고서 작성법 등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이 진행됐다.

또한 상하농원 스마트팜과 책마을 해리 등 선진지를 견학하며 지역에 접목할 수 있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모색했다.

참가자들은 “업무에서 벗어나 동료들과 진솔한 소통을 하며 함께 군정 발전을 위한 아이디어를 고민해 보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함평군은 11월 군수와 간부 공무원 등이 참여하는 성과공유회를 열고 주니어보드에서 제안된 정책이 실제 군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젊은 공직자들의 다양한 시각과 도전정신은 군정의 중요한 자산”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와 학습의 기회를 통해, 조직 내 혁신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박시현 기자 knews11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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