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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식 고창군 부군수(오른쪽)가 25일 기획재정부 박현창 농림해양예산과장을 만나 현안사업을 건의하고 있다. |
먼저, 김 부군수는 정성원 문화예산과장을 만나 대선공약으로 반영된 ‘국제 카누 슬라럼 경기장 조성사업(197억원)’을 건의했다. 김 부군수는 올림픽 정식종목인 카누 슬라럼은 2036년 전북 하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필수 기반시설이며, 고창군은 부지확보 완료 등 사업추진 준비도가 매우 높다는 점을 강조했다.
최용호 국토교통예산과장을 만나, 대선공약으로 반영된 서해안(새만금~목포) 철도 건설사업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과 서해안 선셋드라이브 조성사업(구시포)(100억원)의 정부예산안 반영을 요청했다. 또한 노을 생태갯벌 플랫폼 조성사업(196억원) 등 계속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예산도 함께 건의했다.
김 부군수는 한반도 U자형 철도망의 마지막 단절구간인 서해안철도의 국가계획 반영 필요성을 설명하며, 그간 도로망에 집중됐던 서해안 남북축 연결기능의 철도 분산화, 접근성 개선, 물류비용 절감 등 긍정적 파급효과를 설명했다,
이밖에도 임대한 안전예산과장을 만나 대동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330억원)과 와촌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340억원)을 건의했으며, 김혜영 지역예산과장에게 고창군 노후상수관망 정비사업(310억원)을 건의했다.
마지막으로 박현창 농림해양예산과장을 만나 사시사철 김치원료 공급단지 구축사업(320억원)과 고창갯벌 세계유산 지역센터 건립사업(170억원)의 계속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예산 반영을 건의했다.
고창군은 2026년 국가예산 사업이 빠짐없이 모두 반영될 수 있도록 전북자치도와 정치권, 중앙부처와의 유기적인 대응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심덕섭 고창군수는 지난 23일 국정기획위원회를 방문해 서해안(새만금~목포) 철도 건설사업 등 대선공약 6건의 국정과제 반영을 건의했다.
박시현 기자 knews111@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