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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농산물 가공 창업 교육 수료식 성료 |
교육은 총 34시간, 8회 과정으로 진행됐으며, 수료 기준을 충족한 26명이 수료증을 받았다.
이번 교육은 위생과 안전성을 중시하는 사회적 요구를 반영해 기획됐다. 농식품 가공과 창업을 희망하는 농업인들이 최신 식품 트렌드를 이해하고 가공기술을 익혀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구성됐다.
교육 과정은 주요 가공 기술, 식품위생(HACCP), 안전관리, 법규·인허가 절차, 포장·표시 기준 등 이론 교육과 함께 잼과 선식 제품 생산 실습을 병행해 현장 적용력을 높였다.
한 교육생은 “식품 표시기준이나 인허가 등 복잡하고 어려운 내용을 실무 중심으로 배울 수 있어 창업 준비에 큰 도움이 됐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곡성군 농산물종합가공센터는 지난 7월 4일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으로부터 과자, 떡류, 곡류가공품, 잼 등 5개 품목에서 HACCP 인증을 획득하며 가공기반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와 함께 농업인의 상품 개발과 시제품 생산을 지원하고, 자체 개발한 가공기술을 이전해 경쟁력 있는 제품 개발을 적극 뒷받침하고 있다.
곡성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농산물 가공 산업 활성화를 통해 곡성군 농산물종합가공센터가 지역 농산물 가공의 허브이자 농식품 창업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시현 기자 knews111@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