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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효 여수시의회 의원, “이순신공원 바위산·시립박물관 안전 위협… 종합대책 시급” |
이 의원은 “이순신공원은 시민 휴식처이자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정신을 기리는 상징 공간이지만, 발파 공법으로 생긴 절개면 균열이 낙석 위험을 키우고 흉물화된 바위산은 공원의 품격을 훼손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최근 시립박물관 건립 공사 과정에서 발생하는 진동과 하중이 기존 균열을 확산시켜 낙석 가능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317억 원이 투입된 박물관 건물의 안전성과 품질마저 위협받는 심각한 상황”이라고 경고했다.
이 의원은 ▲정밀안전점검에서 C등급 판정을 받은 절개지에 대한 낙석방지망·보호울타리 설치 ▲녹화·생태 조경사업 병행을 통한 지반 안정 및 경관 개선 ▲향후 시설 리뉴얼 과정에서 철저한 안전성 검토와 자연친화적 설계 준수 등을 대책으로 제시했다.
끝으로 이선효 의원은 “공원은 도시 품격을 상징하는 공간”이라며 “이순신공원과 여수시립박물관이 안전하고 품격 있는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시장과 집행부의 책임 있는 대응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