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봉강면, ‘청정 개룡마을 가꾸기’ 구슬땀 |
이날 신룡리 개룡마을 주민 20여 명은 오래된 쓰레기, 폐현수막, 겨울철 낙엽 적재 등이 환경오염을 유발하고 마을 미관을 저해한다는 데 공감하고, 마을 안길 도로변 쓰레기 수거와 마을회관 주변 나무 전정 등을 실시해 쾌적한 마을 환경을 조성했다.
개룡마을 김회현 이장은 “휴일에도 주민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구슬땀을 흘리며 주민 간 서로 유대감을 느끼고, 화합을 다지는 보람 있는 하루였다”며 “지속해서 푸르고 깨끗한 마을을 가꿔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미영 봉강면장은 “농촌인구 감소로 마을 공동 환경정화 활동 문화가 사라지고 있는데 푸른 광양 만들기 범시민운동에 동참해 준 개룡마을 주민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주민 화합과 더불어 우리 마을은 스스로 가꾼다는 분위기를 봉강 전 마을로 확산시키겠다”고 밝혔다.
한편, 봉강면은 지난 3월 초 석사리 마을 감동정원 가꾸기, 3월 중순 사회단체와 함께하는 감동정원 조성행사, 봉강면의용소방대 산림연접지 쓰레기 수거 등 지속해서 탄소중립 녹색도시 실현을 위한 환경정화 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