흙 살리기 다시마액비, 실증시험에서 탁월한 효과 |
군은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3월까지 관내 오이, 애호박 재배 농가 10호와 구례군농업기술센터의 스마트팜 테스트배드에서 기능성 다시마액비를 관주 및 엽면시비한 처리구와 무처리구로 나누어 실증시험을 실시했다.
특히 물에 희석한 기능성 다시마액비를 작물체 잎에 직접 살포하는 엽면시비의 경우보다 점적 호스 등을 이용해 뿌리 부근의 땅에 직접 주입하는 관주의 경우가 효과가 더 높게 나타났다.
시설채소의 경우 재배 기간 중 일반 액상 비료 또는 기능성 액비 등을 지속적으로 사용하고 있어 다시마액비는 농가소득 증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다시마를 함유한 기능성 액비의 국내 유통량도 증가추세에 있다.
박근규 구례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실증시험에서 우수한 효과를 보인 기능성 다시마액비를 농가에 보급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