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학생예술누리터, 학생의 예술 DNA를 깨우는 토요예술교실 개강 |
7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토요예술교실은 매주 토요일 오전에 진행되며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다양한 분야의 지역 예술인들이 참여해 학생들에게 예술체험 교육을 약 8개월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1차·2차 심사를 통과한 184명 학생이 웹툰, 목공건축, 연극(뮤지컬), K-POP댄스, 사진, 단편영화, 가야금, 키보드, 베이스기타, 일렉기타, 드럼, 보컬 총 12개 프로그램을 깊이 있게 체험하게 된다.
앞으로 7월 13일과 20일에 수강생 보호자를 대상으로 공개수업을 진행하며, 11월 23일에는 ‘제3회 토요일 끼있는 아이들 축제’ 주제로 12개 프로그램의 성과 발표회가 있을 예정이다.
한 참여 학생의 보호자는 “우리 아이의 경우 베이스기타를 배우는데 개강식을 많이 기다렸다”며 “이런 프로그램들이 많이 운영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 학생은 “웹툰 작가가 꿈인데 웹툰 작가님께 직접 배울 수 있어서 정말 기대가 된다. 학원은 비용이 부담됐는데 전액 무료로 배울 수 있어 열심히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우리 교육청은 다양한 예술체험교육을 통해 예술이 일상이 될 수 있도록 광주학생예술누리터를 운영하고 있다”며 “학생 각자의 꿈과 끼를 최대한 발휘할 기회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