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축제는 ‘다시, 책으로! 함께, 미래로!’라는 슬로건으로 독서활동에 대한 관심을 고취하고, 독서 문화 확산을 위해 기획됐다.
행사는 16일 서구 광주광역시청 야외음악당을 시작으로 23일 광산구 수완호수공원 공연장 및 학공원, 30일 남구 조봉초등학교에서 개최된다.
특히 독서 관련 10개 부스를 마련해 체험활동을 진행하고, 26개 초등학교의 ‘2024 초등 융합형 독서클래스 실천사례 및 활동 작품 전시’, 28개 학교 학생·학부모·교사 등이 참여한 시낭송, 낭독극, 동화 구연 등을 진행한다.
또 ‘감기 걸린 물고기’, ‘좋아요 좋아요’의 박정섭 작가의 그림책 콘서트도 열린다.
이 밖에 풍암고등학교, 장덕고등학교 밴드, 동아여자중학교 댄스 동아리, 초등교사 밴드(Upstream), 교원 오케스트라(마에스트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축하 공연이 펼쳐진다.
광주봉주초 신혜지 교사는 “학생, 학부모, 교사 등이 독서 관련 체험, 전시, 다양한 발표회, 작가 콘서트 등 다채로운 독서 프로그램을 즐기며 독서에 더 관심을 갖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좋은 프로그램이 많이 운영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서부교육지원청 이성철 교육장은 “서부 독서 페스티벌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독서에 흥미와 열정을 갖고, 문해력, 창의성 등 다양한 실력이 향상되길 기대한다”며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독서 축제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