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교육시민협치진흥원 온마을이음학교 동구 이음센터, ‘동구 관내 학교와 지역을 이어주는 허브’ 출범 |
14일 광주교육시민협치진흥원에 따르면 동구 평생학습관에서 진행된 출범식에는 이정선 교육감, 임 택 동구청장, 정성숙 동부교육장, 김진구 시민협치진흥원장, 김재식 동구 의장 등 협력 기관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해 ‘온마을이음학교 사업’을 추진하는 데 핵심 허브 역할을 할 동구 이음센터의 출범을 축하했다.
이번 출범식은 광주시교육청과 동구청이 사전 체결한 ‘온마을이음학교 동구 업무협약식’의 일환으로 온마을이음학교 사업계획과 동구 이음센터 현판식 소개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온마을이음학교(동구) 사업은 지자체-민-관-학 교육거버넌스 구축, 학생이 배운 것을 지역에 환원하는 선순환 구조 마련, 동구만의 특색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등의 3대 방향성을 가지고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시민협치진흥원은 세부과제로 이음센터 출범, 나도쌤 프로젝트, 찾아가는 마을쌤, 마을교육력 지원 등 거버넌스 구축 및 선순환 교육과정들을 운영하며, 광주 동구는 온마을 미리대학, 통기타가 있는 행복교실, 청소년 인문 역량 강화, 탄소중립 실천학교 등의 문화예술·인문 교육과정들을 진행하기로 했다.
특히 광주시교육청-동구청-조선대가 함께 동구 관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로 역량을 강화하고 미리 대학을 체험해보는 온마을 ‘미리대학’은 7~8월 방학중에 운영해 다양하고 특색있는 학과 체험을 계획하고 있다.
임 택 동구청장은 “광주시교육청과 동구가 함께 키운 인재가 지역을 이끄는 선순환 구조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다양한 온마을이음학교 프로그램 운영지원과 거버넌스 구축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이정선 교육감은 “5개 자치구와 모두 이어진 온마을이음학교 사업이 성공적인 성과를 가져올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겠다”며 “동구 이음센터가 동구 관내 초·중·고등학교와 지역의 다양한 교육 주체들을 촘촘하게 이어주고 지원하는 허브가 될 것이다”고 하면서 앞으로 남구와 북구 또한 지역교육협의체 및 이음센터 운영에 대해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호정 기자 knews111@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