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청소년 끼 발산 대회 사진 |
남구는 15일 “청소년들이 꿈과 열정, 잠재된 끼를 마음껏 발휘하며 문화적 역량을 키우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6월 1일 봉선동 유안근린공원에서 제2회 전국 청소년 끼 발산 대회를 개최한다”며 “본선 진출자를 가리기 위한 예선용 동영상 접수한다”고 밝혔다.
참가 대상은 9세에서 18세 사이 전국의 청소년으로, 개인 또는 단체로 참여할 수 있다.
모집 부문은 악기연주를 포함한 노래 분야와 퍼포먼스를 비롯한 댄스 2개 분야로, 본선 무대에는 노래와 댄스 부문에서 각 7개팀을 선정할 예정이다.
다만 분야별 본선 참가자 선정은 예선 참여팀의 기량에 따라 선정팀의 수가 조정될 수 있다.
예선전 동영상 작품 접수는 오는 5월 10일까지이며, 대회 참가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가로 형태의 공연 동영상(해상도 1,920×1,080 이상)을 5분 이내로 촬영해 남구청 아동청소년과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특히 카메라를 고정한 상태에서 동영상에 오디오가 잘 들릴 수 있도록 촬영해야 하며, 영상 시작 부분에 30초 이내 범위에서 반드시 참여 인증을 남겨야 한다.
또 편집을 통해 영상에 카메라 무빙 및 효과, 자막 등을 넣는 것을 허용하지 않는다.
남구는 오는 6월 본선 대회를 통해 대상 1팀에 상금 100만원을 시상하며, 최우수상 2팀을 비롯해 우수상 3팀, 장려상 3팀, TOP6 6팀에 각각 상금 20만원에서 70만원을 제공한다.
대회 관련 궁금한 사항은 남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남구 관계자는 “작년에 제1회 대회를 개최했는데 전국에서 다재다능한 청소년들이 대거 참가하면서 초대 대회부터 흥행몰이에 성공했다”며 “전국의 청소년들이 마음껏 즐기는 문화 축제의 장을 이어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구는 지난해 9월 23일 유안근린공원에서 ‘제1회 청소년 모이GO 즐기GO 뽐내GO’ 대회를 개최했으며, 해당 대회에는 청소년 62개팀이 참가해 열띤 경합을 펼쳤다.
이호정 기자 knews111@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