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립도서관, 비대면 자격확인 서비스로 온라인 회원증 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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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립도서관, 비대면 자격확인 서비스로 온라인 회원증 발급

도서관을 방문하지 않아도, 구비 서류 없이도 온라인으로 도서회원증 발급

광양시청
[한국뉴스1-이호정 기자]광양시립도서관이 도서관을 방문하지 않고도 도서회원증을 발급할 수 있는 비대면 자격확인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17일 밝혔다.

'비대면 자격확인 서비스'란 행정안전부 행정정보공동이용 시스템과 실시간 연계를 통해 주민등록상 거주지를 확인하는 서비스이다.

이에 따라 온라인 도서회원증 발급을 원하는 시민은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후 온라인 인증 절차를 거쳐 광양시 거주 여부가 확인되면 회원증을 발급받을 수 있게 됐다.

이번 서비스 도입은 도서관을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추진된 것으로, 도서관에 직접 방문해 주민등록등본 및 신분증 확인 등을 통해 발급됐던 기존 회원증 발급 절차의 번거로움이 없어져 많은 시민이 도서관을 애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온라인 회원증을 발급한 시민은 도서 대출, 전자책, 수강 신청, 도서 예약, 희망도서 신청, 책두레, 청년도서구입지원 등 다양한 도서관 서비스를 즉시 이용할 수 있다.

다만, 다른 지역주민이 광양시에 있는 직장이나 학교에 다닐 경우는 기존처럼 재직·재학증명서 등을 지참해 가까운 도서관을 방문해야 한다.

김미라 도서관과장은 “이번 서비스를 통해 시민들이 직접 도서관을 방문하는 번거로움을 해소해 도서관 접근성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면서 “앞으로도 시민을 위한 적극적인 도서관 서비스 개발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호정 기자 knews11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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