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 이동진료버스에서 진료를 하고 있다. |
치과이동진료는 2010년도부터 보건소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 등이 진료팀을 이뤄 의료접근성이 떨어지는 의료취약지역을 순회하며 구강보건교육및 상담 불소도포, 스케일링 등 찾아가는 구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800여명의 지역주민들이 혜택을 받았으며, 매년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에는 학교와 경로당(초등 13개교, 특수학교 1개교, 경로당 60개소) 총 2,425명을 대상으로 12월까지 정기적인 순회진료를 실시할 계획이다.
현장에서 군 관계자는 틀니를 사용하는 주민에게는 치과이동진료버스에 설치된 틀니살균세척기를 이용, 살균 세척과 함께 틀니관리 및 사용법을 안내하고, 위생적인 틀니사용을 위해 보건소 및 보건지소에 설치된 틀니살균세척기를 꾸준히 이용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치과이동진료버스에는 장애인 휠체어 리프트가 설치되어 있어 강진군 장애인복지관 및 가족센터를 분기별로 방문해, 구강진료와 예방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소외없는 구강보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서현미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의료접근성이 낮아 구강건강관리가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찾아가는 치과이동버스를 적극적으로 운영해, 지역주민들의 구강질환 예방 및 구강건강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수연 기자 knews111@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