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민원탁 ‘공동’, 2024년 도시문화발전사업 논의 |
광양시민원탁 ‘공동’은 광양시 문화도시조성 추진협의체 1, 2기 활동에 이어 2022년부터 활동한 문화교역도시 광양을 만들어가는 대표 거버넌스 협의체이며 행정, 민간단체, 기업, 개인 등 90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2024년도 1차 회의에는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사업 내용을 공유하고 사업의 지속성을 위한 논의가 진행됐다. 특히, 대한민국 문화도시 미지정에 대해 아쉬움이 있지만, 문화도시 추진 필요성에 대해서 지역의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는 만큼 올해 사업과 센터 조직을 그대로 유지·지속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센터는 올해 ‘광양 도시문화발전사업’으로 7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예술동행마을, 매시러운 시민클럽, 열린시민정책마켓을 포함한 5개 분야, 13개 사업을 추진하며, 시에 필요한 문화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공모사업에도 적극 참여하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시민 위원들은 J(제2)실험실 청춘극장사업 폐지 사유, 일상문화아지트 활성화를 위한 지원 방안, 시민위원 투어 제안, 광양시민원탁 공동 회의 방법과 형식에 대한 보완 등의 의견을 제시했다.
박시훈 광양문화도시센터장은 “문화도시는 주체로서 ‘시민’과, 방법으로써 ‘과정’이 제일 중요함을 다시 한번 느낀다”면서 “사업을 추진하는데 항상 ‘함께’ 동행하는 초심을 잃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수연 기자 knews111@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