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동부교육지원청, 중1 ‘기초학력 집중 지원’ 책임교육학년 프로그램 운영 권역별 컨설팅 실시 |
동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책임교육학년 사업은 중학교의 경우 1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사업으로 정확한 진단을 바탕으로 5개 교과(국어, 수학, 영어, 사회, 과학) 학력 향상을 집중 지원한다.
이번 권역별 컨설팅은 사업을 조기 정착을 위해 학교 여건 및 학생 특성에 따른 학교 맞춤형으로 추진됐다. 동부 관내 중학교를 각각 5개 권역으로 나누고, 역량을 갖춘 컨설턴트 5명을 위촉해 진행했다. 1명의 컨설턴트는 7~8교를 대상으로 컨설팅을 진행한다. 컨설팅은 각 학교에서 기획한 운영 계획서를 바탕으로 단위학교 책임교육학년 운영 계획 수립의 적합성과 타당성 검토, 예산 사용 계획과 운영 현황 검토, 책임교육학년 운영 프로그램 및 학력 향상 운영 내용, 참신한 프로그램 운영 공유, 어려운 점이나 노력이 필요한 점 등에 중점을 뒀다.
동부교육지원청은 ‘권역별 컨설팅’ 외에도 1학기에는 권역별 수시 컨설팅, 2학기에는 컨설팅단 모니터링을 통해 지속적으로 책임교육학년 사업을 지원한다. 또 단위학교는 학교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교과보충, 튜터링, 학습도약 계절학기 등)을 자체 체크리스트에 따라 점검하게 된다.
참석한 업무 담당 교사는 “컨설팅이 권역별로 진행되어 궁금한 점을 즉각적으로 피드백 받을 수 있어 좋았다. 또 각 학교에서 실시하는 프로그램을 공유하니 도움이 됐다”며 ” 컨설팅에 따라 일부 계획을 수정해 참여하는 학생들의 기초학력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부교육지원청 정성숙 교육장은 “처음 시행되는 책임교육학년 사업을 통해, 중학교 1학년 대상으로 기초학력 보충이 필요한 학생에게 집중할 수 있도록 단위학교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앞으로 책임교육학년 사업이 내실있게 운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수연 기자 knews111@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