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서부교육지원청, ‘중1 책임교육학년제 운영’ 첫발 떼 |
30일 서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올해 처음 시행되는 학교별 책임교육학년제의 안정적 정착과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위촉한 권역별 컨설팅 위원들의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기획됐다.
책임교육학년제란 지난해 6월 교육부가 발표한 ‘공교육 경쟁력 제고 방안’의 일환으로 학습 및 성장에 결정적 시기인 초3·중1을 지정해 기초학력을 보장하는 제도이다.
올해부터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맞춤형 학업성취도 자율평가를 실시하고 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책임교육학년 학습 대상을 선정해 맞춤 학습을 지원할 예정이다.
컨설팅 위원들은 오는 5월 7일과 8일 서부 관내 중학교를 8개 권역으로 나눠 하루 4개 권역씩 학교 여건과 학생 특성에 따라 학교별 책임교육학년 운영 계획에 대해 컨설팅을 실시할 계획이다.
더불어 수시로 컨설팅 및 모니터링 등을 실시해 단위학교의 책임교육학년 운영을 지원한다.
컨설팅 위원으로 참석한 A 교사는 “책임교육학년제의 목적에 맞게 기초학력 미도달학생을 예방하기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컨설팅 하겠다”고 말했다.
이성철 서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올해 처음으로 도입되는 책임교육학년 사업이 학교 현장에 안착하고 학생들의 기초학력 보장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이 운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