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모판‘관주처리 기술’농가 보급 |
이날 교육은 모판 관주처리 기술 전문가가 강사로 참여해 모판 관주 권장 약량과 살포법 등에 대해 교육을 실시하고, 궁금한 사항에 대해 질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본 사업은 전라남도농업기술원에서 공동 개발한 기술을 농협과 협력해 지원하는 것으로, 기상재해 사전 대응을 위한 벼 재배 농가의 병해충 생력 방제가 목적이며 농작물 안정생산과 수급을 도모하고자 추진하고 있다.
모판 관주처리는 이앙 1 부터 2일 전 물에 살충제·살균제·작물활성제를 혼용해 살포하며, 못자리 때 1회 관주처리만으로 최대 100일간 효과를 유지할 수 있어 노동력 절감과 인축에 대한 농약 피해 경감 효과도 볼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모판 관주처리는 초고령화 시대에 접어든 농촌의 노동력 부족 문제를 보완할 수 있는 적합한 기술로, 지역 농가의 효율적인 병해충 방제와 고품질 쌀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수연 기자 knews111@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