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 넘어 소통하며 기쁨 나눠요!” |
이번 프로그램은 4개소 소통경로당 어르신들과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이 함께 경로당에 모여 과일 타르트를 만드는 푸드테라피 활동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아이들은 집중력과 상상력을 기르고, 어르신들은 치매와 우울증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귀여운 아이들과 함께 알록달록한 과일을 자르며 타르트를 만드는 색다르고 즐거운 경험이었다”면서 “이런 프로그램이 많아져 다양한 이웃들과 어울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경로당 어르신들과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이 만나 예쁜 과일 타르트를 만드는 프로그램을 통해 함께 상생하는 좋은 시간을 보낸 것 같다”면서 “앞으로도 경로당 어르신들이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하고 참신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폐쇄적인 경로당을 개방해 이웃과 주민이 함께하는 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2019년부터 현재까지 소통경로당을 18개소 운영하고 있다.
경로당 활성화 사업으로 효도DAY 안마DAY, 웃음치료, 원예치료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 중이다.
이수연 기자 knews111@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