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황실 사진 |
국가화재정보시스템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 사찰 화재는 총 6건으로 약 6억1천 만원의 재산 피해를 냈으며 화재 원인은 부주의 3건(50%), 전기적 요인 2건(33.3%), 미상 1건(16.7%)순으로 나타났다.
같은기간 부처님 오신 날 특별경계근무기간 발생한 도내 화재는 35건으로 2명의 인명피해가 있었으며 2억여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전남소방은 도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지난 4월 부터 한 달간 목조 및 전통사찰 108개소에 대해 화재안전조사를 실시했다.
또 전통사찰 178개소에 대해 소방본부장 등 관서장 화재안전컨설팅을 추진하여 화재취약요인 제거 및 소방시설 유지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오는 특별경계 근무기간 도내 22개 소방관서에서는 화재발생 초기 선제적 대응을 위해 소방관서장 지휘선상 근무를 유지하고 주요 사찰 등 32개소에 소방차량 40대와 소방인력 222명을 전진 배치한다.
아울러 화재취약대상 1일 3회 예방순찰을 강화하고 경찰·전기·가스 등 유관 기관과 신속한 공동 대응이 가능하도록 비상연락체계 확립 등 긴급구조 대응 태세도 강화한다.
홍영근 본부장은 “대부분 사찰이 산림지역에 인접해 화재 발생 시 대형화재로 번져 피해가 커질 수 있다”며 "사찰 내부 화기 사용 주의 등 관계자의 적극적인 대처로 전통사찰 및 문화재가 손실되는 일이 없도록 적극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