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 제2회 에너지 축제 ‘체험 마당’으로 채운다 |
이를 위해 남구는 제2회 친환경 에너지 전환 축제에 함께할 주민운영단 및 참여기관을 각각 공개 모집하기로 했다.
축제에 참여하고자 하는 주민운영단과 기관은 에너지전환 축제의 8대 기본원칙을 바탕으로 탄소중립과 관련한 전시 및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다.
기본원칙은 일회용품 사용 금지를 비롯해 축제에서 사용한 에너지는 데이터로 측정할 수 있어야 하며, 소비한 최소한의 전기는 신재생에너지에서 공급하는 내용 등을 담고 있다.
주민운영단은 기후 위기 극복 및 에너지와 환경문제에 관심을 두고 있는 광주‧전남 시도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부스에서 탄소중립과 에너지전환, 자원순환 등 기후 위기 극복 방법을 고민할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전시 또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어야 한다.
개인 또는 단체로 10개 팀을 모집한다.
참여기관 모집 대상은 광주에 소재를 두고 있는 친환경‧에너지 관련 기업이나 단체만 참가할 수 있으며, 8대 기본원칙을 준수해야 한다.
부스에서 기후 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생활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한 기관 및 제품 등을 홍보할 수 있으나, 정치적 또는 상업적 목적의 부스는 허용하지 않는다.
모집 규모는 10개 팀 내외이다.
주민운영단 및 참여기관 신청서 접수는 오는 6월 5일까지 구청 6층 환경생태과 방문 및 우편, 담당자 이메일을 통해 받는다.
남구는 신청서 접수 뒤 적합성 등을 검토해 오는 6월 12일 남구청 홈페이지 및 개별 통보 방식으로 선정 결과를 공개할 방침이다.
한편 제2회 친환경 에너지 전환 축제는 오는 10월 5일 ‘남구야, 지구를 부탁해’라는 주제로 주월동 빅스포 뒤 푸른길 공원 광장부터 장산초등학교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며, 지난해 제1회 축제에는 4,491명 가량이 다녀간 것으로 파악됐다.
이수연 기자 knews111@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