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드림스타트, 어린이 영양교육 |
이번 교육은 인스턴트 음식에 의존하는 아동들에게 5대 영양소의 중요성과 올바른 식품에 대해 알려주고, 부모들이 아이들을 건강하게 양육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전문 강사의 영양 교육과 제철 식재료를 이용한 요리 체험으로 진행됐다.
특히, 요리 체험 시간에는 아동과 부모가 함께 ‘크루아상 샌드위치’와 ‘토르티야 랩’ 2가지 요리를 직접 만들고 시식하며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교육에 참석한 한 부모는 “평소 아이가 인스턴트식품을 먹도록 내버려두는 경우가 많았는데 교육을 받으면서 반성하게 됐다”며, “요리 체험을 통해 채소에 대한 거부감도 줄여준 기회가 된 것 같아 아주 만족한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영양교육이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건강, 교육, 문화 등 아동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드림스타트 사업은 12세 이하 아동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상담, 치료, 자원 연계 등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시는 현재 270명의 아동들에게 4개 분야 37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이수연 기자 knews111@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