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의훈련 사진 |
이번 훈련은 산업체 급식으로 다수 인원이 식중독 의심 증상을 보이는 상황을 가정하고, 산업체 관계자, 도·시군 신속대응반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
주요 내용으로 ▲식중독 발생 상황 보고 ▲관계기관 간 신속한 전파 및 현장출동 ▲식중독 원인·역학조사 실시 ▲급식시설 소독 및 조리종사자 교육 ▲식중독 사후 조치 및 대책 회의 등이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유례없는 폭염이 예상됨에 따라 식중독 발생 시 환경·인체 검체 채취 요령과 원인 역학조사 방법 등에 대한 훈련을 중점 추진했다.
또 전남도와 시군, 기업체는 훈련을 통해 유기적인 공조 체계를 유지하고, 여름철 급식 관리 부주의로 인한 식중독 발생 시 신속·정확하게 대처해 확산을 방지하기로 했다.
나소영 전남도 식품의약과장은 “식중독 예방관리 강화를 위해 관계기관과 협력체계를 유지하고, 식품안전관리에 힘쓰겠다”며 “안전한 음식 제공을 위해 음식업소 800개소에 식중독 예방진단 컨설팅을 실시하는 등 식중독 제로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식재료 공급업체, 행락지 음식점, 김밥·도시락 판매업소, 어린이집과 사회복지시설, 산업체 등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지도와 위생점검을 연중 실시하고 있다.
이수연 기자 knews111@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