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육시민협치진흥원, 제주가 광주 ‘온마을이음학교’를 배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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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교육시민협치진흥원, 제주가 광주 ‘온마을이음학교’를 배우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학교 교장·교사, 마을활동가 26명 ‘온마을이음학교’ 밴치마킹

광주교육시민협치진흥원, 제주가 광주 ‘온마을이음학교’를 배우다
[한국뉴스1-이수연 기자]광주교육시민협치진흥원은 지난 5월 31일 제주도교육청의 관계자, 학교 관리자, 담당교사, 마을활동가 26명을 대상으로 ‘앎과 삶을 이어 함께 성장하는 온마을이음학교 연수’를 실시했다.

2일 시민협치진흥원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제주도 마을교육공동체 선진지 탐방’의 일환이다. 광주시교육청이 추진 중인 마을교육공동체 단위사업 현황과 지자체-민-관-학이 함께 만들어 가는 온마을이음학교 구축 및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추진됐다.

연수 과정은 ▲광주교육시민협치진흥원 소개 ▲광주광역시 마을교육공동체 현황 공유 ▲온마을이음학교 거버넌스 구축 성공 사례 ▲나도쌤프로젝트 ▲찾아가는마을쌤 ▲각 지자체 별 지역교육과정 우수사례 등으로 이뤄졌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관계자들은 “시민협치 차원의 이번 연수로 현재 진행되고 있는 제주 마을교육공동체를 제주형 온마을이음학교에 적용할 효율적인 방안을 모색할 수 있을 것 같다”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연수에 참석한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양미지 장학관은 “이번 온마을이음학교 연수로 제주에서도 마을교육공동체가 다양한 교육 주체의 관심을 높이고 확장 방안을 구상해 볼 기회가 됐다”며 밴치마킹 차원의 큰 의미를 부여했다.

광주교육시민협치진흥원 김진구 원장은 “온마을이음학교 구축 및 운영 사례를 통해 제주 학생들도 마을의 가치와 감수성을 배우고 제주를 이끄는 선순환 구조가 구축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광주교육시민협치진흥원은 개원 이래 세종시교육청, 인천시교육청의 방문을 비롯해 전국 시도교육청의 밴치마킹 대상 교육기관으로 자리잡고 있다. 또 이번 온마을이음학교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방문에 이어 전라북도교육청 방문을 예정하고 있다.
이수연 기자 knews11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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